[AOS] 우아한테크코스 1차 합격과 최종 코딩테스트 후기

📌 우테코 1차 심사 합격

1차 합격자 발표 당일, 자다가 깨서 결과를 확인했다.

당연히 떨어졌겠지..하고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오잉? 붙었다!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테스트를 모두 통과하긴 했지만 아예 잘못 구현한 부분이 하나 있었고,

클린코드를 생각하면서 짜거나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보는 경험이 처음이어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지원서와 프리코스 과정을 같이 봐서 붙은 것 같다. 지원서를 공들여 쓰는 것도 중요할듯..!

📌 우테코 최종 코딩테스트

사실 프리코스가 끝난 후, 1차에 붙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다른 공부와 프로젝트를 하기에 바빴다.

지난 기수 문제를 시간 내에 풀어보는 연습을 빡세게 해두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종 코딩테스트는 잠실 근처에 있는 우아한 형제들 작은집에서 진행되었다.

도착하니 각자 자리도 칸막이로 나눠져 있고, 간식도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해 시험 시간이 늦춰졌다.😔

 

아무튼 30분이 지나고, 진짜로 코딩 테스트 시작!

5시간 동안 프리코스와 비슷한(좀 더 난이도 있는..) 문제를 푸는 것이었다.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간식을 가지러 가도 상관없었고, 이어폰과 헤드셋 착용이 가능했다.

구글링이나 책, 챗GPT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러나...

일주일동안 끙끙대며 고심해서 풀던 프리코스와 달리 5시간 내에 구현하고, 테스트 코드와 소감문을 작성해야 했다.

(물론 소감문은 그냥 점(.)만 찍어서 내도 된다고 하지만..) 풀면서 내 실력은 여기까지인가...^^하며 슬퍼했다.

📌 우테코 최종 불합격😢

예상대로 최종 불합격이었다.

너무 내 자신을 믿지 못하고 준비를 하지 않았던 것이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최종까지 가보기라도 했으니 다음엔 더 나아갈 수 있겠지-하며 털어냈다.

당분간 배민 끊습니다..

 

내년에는 내가 취약한 부분에 대해 꾸준히 공부해서 코딩테스트를 잘 뿌시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발판으로 더 성장하는 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