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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2024년 상반기 회고

개발곰발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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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9월!
정신차려보니 2024년의 반(이상)이 지나간 기념으로 간단한 회고를 작성해보려 한다.
8월에 올리려고 했지만 계속 미뤄지다가 결국 9월에 올리기..^^

분명 뭔가를 많이 한 것 같은데 적어보니 아주 귀여운 수준이다.

즐기는 자가 일류..재밌다고 최면걸기..

💡코딩테스트 & CS 스터디

2023년은 아르바이트, 프로젝트 보완해 구글플레이스토어 배포, 자격증 따기, 기업 부트캠프 도전하기(최종 탈락했지만...🥲) 등등을 했는데, 코딩테스트와 CS 공부를 소홀히 한게 아쉬웠다. 2024년이 되자 취준생이라는게 실감되어 같이 프로젝트를 한 팀원과 무작정 스터디를 시작했다. 많은 인원이 아니라 2명이서 진행했지만 꾸준히 커밋을 하고 블로그도 올려보는 과정이 의미있었다. 특히 노션으로 연간계획, 한 주의 진도, 공부 기록 등을 매일 기록하니 내가 한 활동이 눈에 바로바로 보여서 좋았다.

스터디 기록용 노션🧾
열심히 기록하며 스터디📖

💡취미

평소 취미였던 요가와 프라다이빙. 더 바빠지면 잘 못할 것 같아서 열심히 다니고 있다.

특히 이번에 프리다이빙 자격증 AIDA2를 따게되어서 기쁘다..후후후 나도 이제 프리다이버!

바다 가고 싶다..🐳

💡부스트캠프 베이직

꼭 해보고 싶었던 부스트캠프 모바일! 안드로이드 과정은 잘 없기도 해서 듣고 싶었지만 약 2주간의 베이직 과정을 수료하고 2차 코딩테스트에서 장렬하게 탈락했다. 내가 실전에 너무 약하고 긴장도 많이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평이한 난이도였다고 느꼈지만 시간 내에 제대로 풀지 못한 것이 내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해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구현 능력을 더 끌어올리고 실제 코딩테스트에서도 침착하게 푸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kotlin 문법..)

💡'나' 돌아보기

7월 이후로는 학교와 국민취업제도에서 취업 상담을 받고 외부 취업 특강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몇 군데에 서류도 넣어봤지만 대부분 서류 탈락 혹은 2차 테스트에서 떨어졌다. 자소서와 이력서 쓰는 방법도 꽤 찾아보고 서류를 작성해봤지만 아직 보완할 부분이 더 많은 것 같고, 포트폴리오로 올려놓은 것도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또 자소서를 쓰기 위한 과정 중 하나였지만 인생 전체를 돌아보며 내가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고, 어떤 성격인지 등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반성도 하고 스스로 칭찬도 하면서 잊고 있던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종종 무기력해질 때도 있지만, 사실 그렇게 많은 곳에 지원하지도 않았고 10번을 넣든 100번을 넣든 내가 원하는 곳 중 한 군데만 되면 되는거니까 탈락이라는 글자에 익숙해지고자 한다..😂 재밌는 점은 아직 10개도 안넣었다는 사실..아니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이 넣은 것 같지..?

약간 드래곤볼 모으는 기분?

✒️ 하반기 계획

아래 모든 항목을 완벽하게 잘할 순 없겠지만 힘내서 후회없이 2024년을 마무리 하길!👊🔥

  • 코딩테스트 & CS 공부 꾸준히 하기
    • 특히 내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알고리즘과 코딩테스트 공부도 꾸준히 하고 기술면접에 대비해서 말로 설명하는 연습도 해야할 것 같다. 머리로는 알아도 막상 입으로 뱉으려면 설명을 잘 못하는 이슈..
  • 산업/직무 분석하기
    • IT란 무엇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무엇을 하는 직무인가? 최근 IT업계의 동향은 어떤가?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는 다른 개발자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 SI와 SM의 차이는 무엇인가?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한 나의 생각? 등등 내가 관심있는 산업/직무에 대한 질문에 깔끔하게 답할 수 있도록 분석하고 공부할 것이다.
  • 관련 책 읽기
    • 공부를 하면서 책을 읽는 것은 정말 쉽지 않지만.. 직무에 대한 이해와 교양(?)을 위해서는 틈틈이 관련 서적을 읽고 나만의 언어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현재는 <소프트웨어 장인>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소프트웨어 장인이 하지 않는 일(하면 안되는 일)을 주로 내가 하고 있어서 무자비하게 팩트 폭행당하고 있다. 

나도 소프트웨어 장인이 될 수 있을까?

  • 포트폴리오/깃허브 정리하기
    • 6월 이후로 잔디가 드문 내 깃허브를 재정비하고, 강의도 꾸준히 들으면서 잔디를 채워놓아야겠다. 또 리드미조차 없는 포트폴리오를 다시 잘 정리해서 내가 개발한 기능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소프트웨어 장인이 들으면 극대노할..돌아가는 소프트웨어만을 위해 만든 스파게티 코드로 되어 있어 사실 엄두가 잘 안나지만..일단 도전!

부스트캠프동안 빈약해진 내 잔디..

  • 블로그 작성하기
    • 최근 자소서에 상담에 지원에 정신없이 흘러가서 소홀히 한 블로그 작성.. 배운 것을 정리하면서 다시 열심히 써보자.
  • Java, Kotlin, SQL, Linux, Android 등 쌓아둔 강의 듣기
    • 강의를 사면 왠지 마음의 안정(?)이 느껴져서 이런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인데..쌓여도 너무 쌓였다. 최근 자바 강의 하나는 거의 완강해가니까 부족한 부분을 더 열심히 채우면서 다른 강의도 완강해봐야겠다.
  • 마스터 자소서 작성하기
    • 9월 동안 공들여서 메인 자소서/이력서를 완성하고 열심히 지원해보자. 하지만 지원동기를 쓸 땐 해당 기업에 대해 검색만 몇 시간을 해서 지원에 시간이 걸리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평소에 다른 것들을 꼼꼼히 해놔야할 것 같다.
  • 면접 대비하기(기술면접, 인성면접)
    • 물론 아직 면접에 가본 적은 없지만 내가 가장 자신 없는 과정이다. 순발력도 없고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편도 아니라서 외우는 것보단 평소에 나의 가치관과 철학을 잘 정리해두어야 자연스럽게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긴장도 많이 하는 편이라 면접을 본다는 생각만 해도 긴장되는데(...ㅋㅋㅋ) 최소한의 준비는 해두어야겠다. 

내년 상반기까진 취업..하고싶어요..그러려면 그냥 하는 수밖에..화이팅!